길이야기/지구와 우주의 변화

파티마의 제3의 예언

aossaz 2010. 1. 13. 00:43

인터넷 검색을 하다........우연히 오늘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보았다.

 

검색어 6위에 문득 '파티마 사건'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와 클릭해 보았다.

 

대구 갈때마다 파티마병원을 보며...파티마? 무슨 뜻이지?....궁금해하곤 했는데...

 

웬지 꼭 알고 보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다...

 

최근에 저 단어가 이슈화 될 이유도 뉴스도 없었는데... 일단 이슈 검색어에 올라와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파티마와 관련된 내용들을 모두 검색해보았다...

 

모두 검색하고 저장하니 실시간 이슈검색어 목록에서 사라졌다....

 

 

 

정확히는 "파티마의 예언" 또는 "파티마의 계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예언 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3의 예언이 흥미를 끈다.

 

파티마 사건은 카톨릭 교황청에서 1930년 공식적으로 인정한 성모마리아 발현과 기적사건인데....

 

읽다보니 흥미로와(?)....옮겨본다.

 

 

관련 내용을 읽으면서....

 

언뜻.........예전에 꾸었던 꿈........."내가 옛날 집들을 모두 불로 태우려 하니...우리가 여기에 온 것은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살리기 위한 것"이라는 스승님의 말씀을 들었던 꿈,

 

그리고 "순수한 영성의 그리스도인의 예배모임이었는데....기존의 기독교권위자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순수한 그리스도인들을 색출하고 탄압하려고...권력과 손을 잡고....그들의 명령을 받는 군인들이 몰려와....

 

무고한 그 사람들을 가차없이 죽이는 "이 생각난다.

 

그리고......먹구름위로 흘러가는 7개의 태양을 보았던 꿈도 생각난다.

 

 

 

파티마 사건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란 언제나 변할 수 있으니...

 

그냥...................재미로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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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야신타, 프란시스코, 루치아 -

 

  1917년, 포르투갈은 1차 세계대전과 반기독교적인 파시스트 정부 수립 등으로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작은 시골 마을‘파티마’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온하기만 했다. 루치아, 프란시스코, 그리고 히야신타는 늘 하던 대로 들판에서 양을 치고 있었다.


  그때 느닷없이 파란 색 빛무리가 아이들을 에둘러 싸며 번개를 내려쳤다. 아이들은 유사시에 비를 피하던 '코바 다 이리아'(Cova da Iria)로 급히 몸을 피했다. 그들 앞에 수심에 찬 한 여인이 모습을 나타냈다. 여인은 자신이 로사리오 부인, 즉 마리아라고 밝히며 세 아이에게 세계 제 1차 대전이 끝나게 해달라고 기도할 것을 권유한 후, 앞으로 5개월 동안 매월 13일에 나타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들은 이 사실을 비밀에 부치기로 맹세했다. 하지만 히야신타는 약속을 잊고 가족에게 발설하고 말았다. 그의 부모는 결코 아이들이 사용할 수 없는 어려운 어휘들이 그의 입에서 오르내리자 결코 허황된 거짓이 아님을 눈치 챘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나갔고 세 아이가 마리아와 만나기로 한 날, 많은 사람들이 '코바 다 이리아'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여인은 아이들에게만 모습을 나타낼 뿐 군중들에게는 그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그러나 군중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신기한 현상들은 목격할 수 있었다.

  마치 벌이 날아다니는 듯한 소리가 들렸고 태양 빛이 느닷없이 강해졌다 약해지는가 하면 마치 보이지 않는 무게에 의해서 짓눌리듯 나뭇가지 끝이 휘었고 작은 구름이 손에 닿을만한 거리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여인은 매월 13일, 파티마에 나타났고 구경꾼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마침내 10월 13일에는 전 세계에서 7만 명의 순례자가 모여 들었다.

   이 과정에서 여인은 세 가지 예언을 남겼다. 1차 세계대전이 곧 끝날 거라는 사실과 20년쯤 후에 두 번째 세계대전이 발발하리라는 사실, 그리고 이른바 '파티마 제3의 예언'이 바로 그것이었다.

 

   여인은 아이들에게 세 번째 예언과 관련된 환영을 보여줬다. 환영을 보는 동안 아이들은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경기를 일으켰고 심지어 실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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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환영내용 : 성모발현을 목격했던 루치아수녀가 레이리아 교구장에게 보낸 1941년 8월 31일자 - 루치아수녀의「세 번째 회고록」에서.......... 



1917년 7월 13일 파티마의 코바 다 이리아에서 계시된 셋째 비밀.


  주 나의 하느님, 레이리아 교구장님과 지극히 거룩하신 성모님을 통하여 제게 이르신 대로 저는 당신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첫째 비밀과 둘째 비밀에 이어, 저희는 성모님 왼편 조금 위쪽에서 왼손에 불칼을 든 천사를 보았습니다. 번득이는 불칼은 이 세상을 불태울 것 처럼 불꽃을 내뿜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오른손으로 천사를 향하여 광채를 방출하시자 그 불꽃은 사그라들었습니다. 천사는 오른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참회하라, 참회하라, 참회하라!” 그러고 나서, 저희는 무한한 빛이신 하느님 안에서 ‘사람들이 거울 앞을 지나칠 때 비치는 모습과 비슷한 어떤 것’, 흰 옷 입으신 주교님 한 분을 보았습니다. ‘저희는 그분이 교황 성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가파른 산을 오르시는 다른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남녀 수도자들도 보았는데, 산꼭대기에는 껍질만 남은 코르크 나무처럼 투박한 몸통의 큰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그 산에 오르시기 전에 거의 폐허가 된 큰 도시를 지나가셨습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절뚝거리시는 발걸음으로 몸을 반쯤 떠시면서 고통과 슬픔에 짓눌리신 채, 도중에 널려 있는 시신들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산꼭대기에 오르신 교황 성하께서는 그 큰 십자가 밑에 무릎을 꿇으신 채, 그분을 겨냥하여 총과 활을 쏘는 한 무리의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다른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남녀 수도자들과 신분과 지위가 다른 많은 평신도들도 하나하나 그렇게 죽었습니다. 십자가의 양팔 아래에서는 두 천사가 손에 수정 성수반을 들고 순교자들의 피를 받아 그것을 하느님께 나아가는 영혼들에게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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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 파티마에서는 기적이 일어났다. 신문기자, 교수, 성직자를 비롯한 7만 관중들이 그곳에서 벌어진 기적을 목격했다. 짙은 잿빛 구름이 흩어지면서 생긴 넓은 공간에서 눈부신 태양이 땅바닥으로 쏟아져 내렸다. 사람들의 머리 위까지 쏟아져 내린 태양은 별안간 회전하며 온 천지에 빛을 흩뿌려댔다. 그 빛은 무지개 색깔을 만들어내며 세상 만물을 물들였다. 그렇게 몇 분 동안 회전하던 태양은 갑자기 동작을 멈추고는 구름 사이로 사라졌다. 그리고는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하며 수차례 빛의 파노라마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람들을 향해 쇄도해 내려왔다.


   사람들은 혼비백산했다. 파티마는 삽시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사람들은 타는 듯한 열을 내뿜으며 추락하는 태양을 공포에 질린 눈으로 올려다보았다. 그들은 자신을 향해 쇄도해 오고 있는 태양에 부딪쳐 압사당하거나 타죽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군중들은 진흙땅에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들의 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 떨어지던 태양은 정지했고 다시 빠르게‘갈지(之)’자를 그리며 하늘로 솟구쳐 올라갔다. 그리곤 어느 지점에 정지하더니 여느 때와 같은 평범한 태양으로 뒤바뀌어 있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눈이 부셔 태양을 마주볼 수가 없었다. 지난 밤 내린 비 때문에 온 몸이 진흙 투성이였던 사람들은 티끌 하나 남지 않은 채 깨끗이 말라 있는 자신의 옷을 발견하고는 경악했다. 이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 중에는 불치병이 완쾌된 사람들도 있었다.


   이 사건을 취재한 리스본의 일간지 '오 세쿨로'(O Seculo)의 편집자는「충격의 현상, 파티마의 하늘에서 태양이 어떻게 춤을 추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바티칸에서 파견된 사람들은 눈앞에서 펼쳐진 빛의 기적을 자신들이 목격한 그대로를 교황에게 보고하였고 교황청은 파티마를 성지로 선포했다. 그러한 선포는 파티마에 출현했던 여인이 성모 마리아였다는 것과 그 모든 현상들이 단순한 집단 최면이 아닌, 마리아가 연출한 기적이었음을 전 세계 만방에 공인한 것이었다.  


 마리아의 예언대로 루치아를 제외한 두 아이는 3년 뒤 독감으로 세상을 떠났다. 루치아는 성모 마리아와의 약속대로 교황에게만 세 번째 예언을 알렸고 교황은 매스컴의 끊임없는 공세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함구했다.

 

  그렇게 83년 동안이나 철저히 극비리에 붙여 왔던 파티마의 제 3 예언은 21세기에 들어서 드디어 외부에 공개되었다. 하지만 제 3의 예언이 교황암살에 대한 것이었다는 바티칸의 발표를 사람들은 곧이곧대로 믿으려 하지 않았다.

 

  만약 교황청의 발표대로라면 세 번째 예언이 교황 개인과 관련된 일이라면 굳이 그것을 제일 마지막에 보여 줬을 리 없으며 교황청이 무려 백년 가까운 시간동안 철저히 비밀로 간직해 왔을 리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 같은 공표는 단순히 마지막 예언의 공개를 요구하는 세인들의 관심을 잠재우기 위한 바티칸의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들은 반박했다.

 

  하지만 교황청은 발표한 내용 외에 그 어떠한 비밀도 없다며 세인들의 의문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렇게 파티마의 세 번째 예언은 또다시 미궁 속으로 침잠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현장에서 요제프 라징거 추기경은 당시 아이들이 본 모습 중 천사가 불타는 칼을 들고 있는 장면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대한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아이들이 목격한 장면은 인류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는 것이지만, 미래는 결코 확정되어져 있는 것은 아니며 어린이들이 본 미래는 우리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부언한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래서.......호사가들(?) 사이에...

 

제3의 계시가............단지 교황암살기도가 아니라 지구대변혁과 관련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 증거로 (1)제3의 계시를 본 교황 요한바오로 6세의 실신사건, (2)교황선출을 정확히 예언했던 말라키아 대주교의 '말라키아 예언서'의 마지막 교황에 대한 예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