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깨달음의 길

나를 죽이던 꿈들

aossaz 2010. 2. 13. 03:56

1)나를 죽이는 꿈 #1

 

꿈속에 어느 남자가 있다.

 

그가 내 오른팔에 죽음에 이르는 약물을 주사를 한다.

 

나는 아 이제 죽는구나 생각하며 죽어가는 나에 대한 느끼기를 하며

 

나를 바라본다.

 

그때 그는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한다며

 

내 입에 '무'를 갖다댄다.

 

나는 숨을 쉰다.

 

그가 나를 다시 죽일거라 생각하며 잠에서 깬다.

 

 

 

2) 나를 죽이는 꿈 #2

 

어떤 이상한 형상의 존재와 싸움을 하고 있다.

 

나는 오른손으로 그 대상의 목을 조른다.

 

하지만 죽이기가 안쓰러워 웃으면서...그냥 놓아준다.

 

그러나 그 대상은 나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 대상의 손은 칼로 되어 있어...내 손과 팔을 자르기 시작한다.

 

손과 팔에는 피가 흐른다..

 

 

 

그러더니 나를 어느 폐쇄된 방으로 데리고 가서 의자에 묶어둔다.

 

어떤 남자가 내 팔에 죽어가는 약물을 주사한다.

 

그리고 내게 고문을 가한다며

 

어떤 아주 추한 모습의 여성이 들어온다.

 

그 여성의 품에서 어떤 여자아이가 나와

 

내 앞으로 와 내 입을 벌리더니 병균을 넣는다.

 

그리고 남자는 내 팔을 자르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잠에서 깨었다.

 

 

 

두려우면서도...마치 내가 나라고 믿고 있던 자아가 사라지는 의미란 생각이 들었다.

 

그날 스승님께 여쭈어보니...오히려 좋은 꿈이라 하신다.

 

예전에 어떤 선사가...꿈속에 자신의 죽은 모습을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길이야기 > 깨달음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59의 꿈  (0) 2010.02.14
35의 꿈...3과 5의 의미와 상징  (0) 2010.02.13
빛의 띠....  (0) 2010.01.12
물음과 답  (0) 2009.12.22
No Truth...No Evidence...  (0)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