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 글 조은 마음/붓다의 향기
야부 도천의 선시
aossaz
2010. 8. 9. 13:12
竹影掃階塵不動 月穿潭底水無痕
대나무 그림자 계단을 쓸어도 먼지하나 일지 않고
휘영한 달빛 연못을 뚫어도 그 위엔 흔적조차 없네...
- 冶父...금강경 오가해 중에서 -
<잡담>
오목 거울에 비추면.... 오목해지고...
볼록 거울에 비추면.....볼록해지는데...
그 상이 나인가?...보는 놈이 나인가?
과거 현재 미래...이 곳 저 곳...
늘 ...긴 한숨 쉬는 그놈은 무엇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