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의 집 이야기/김상욱님의 정신과학

차원은 없습니다.

aossaz 2010. 1. 23. 13:57

흔히 우리는 의식의 차원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차원이란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가 의식, 마음, 에너지라고 부르는 그것을 보면

그것은 실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말해 없는것을 우리는 "있다"...고 느끼고 또 그렇게 알고 믿고 있는 것이지요.


어찌보면 모든 문제가 여기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현상계 그 자체가 공한 것인것을 자꾸 실재하는것처럼 믿고 알고 있으니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울수가 없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마음쓰는것을 보면 분명 차원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게 봐주어도 도저히 안될 것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 그 마음을 다하여 그렇게 구분짓는 마음을 넘어서 모든것이

다...나 이고 하나라는 < 무차별 평등심 >에 도달 할때까지 가야 합니다.


제가 "있되 없음" 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현상계는 실제 존재하지만 마음으로서 의식으로서 있는것이지 그 실재는 없는것과 같다....

라는 말입니다

스스로가 이것이 되어 이 상태에 들어가면  자신을 포함한 이 세상 모든것이 비로소

아무 문제가 없게 됩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공부를 합니다.


성  공...  成 ... 空....

空을 완성하는 것이지요


이 드넓은 우주에 차원은 없습니다.

에너지의 흐믈만 있을 뿐....

아울러 의식적 차원도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자꾸 그렇게 구분지으며 구분짓고 싶은 마음이 있을 뿐이지요


아직 그대에게 의식의 차원이 있습니까...??

그것이 존재한다고 느껴지십니까...??

그러면 그대에게는 그 "나"가 아직 있음입니다.....



     " 자기 스스로가 공 한데  높은 의식적 차원을 가진 존재가 존재하는가.... "


            의식의 나래를 활짝펴고 그 끝에 서 보십시오

            거기에 무엇이 존재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