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의 집 이야기/김상욱님의 정신과학

업..카르마에 대하여

aossaz 2010. 7. 26. 16:20

 

  

<다양한 역할과 페르조나의 피규어들...> 

 

 

살아가면서 일으키는 모든 생각과 마음,관념,사고작용과 행동은 곧 그 반작용을 수반한다. 
우주는 작용에 대해 반작용이라는 불멸의 법칙하에 존재하고 작동한다. 
따라서 모든 행위에 대한 결과는 반드시 따라오게 된다. 
이것이 업(카르마)이다. 

수많은 생을 통해 이어져 온 습과 관념이 곧 카르마의 고리를 통해 인연으로 나타나고 
현상속에 구체화된다. 
이것이 현실이다. 

모든 현실은 그 원인에 의해 나타나게되고 또 구성된다. 

이것을 알고 이해하면 삶,그 자체를 다른각도에서 볼수 있게 된다. 
곧 통찰이라는 눈을 열수 있는 것이다. 

 



 

내가 현재 겪고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원인되는 행위와 그로인한 인연의 고리를 이해하게 되면 
고통과 현실적 절망과 좌절감,인간관계의 갈등 등으로부터 오는 압박감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울수 있게된다. 

,"모든 것은 나의 탓"이라는 하나의 명제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의 변화는 

내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져오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각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된다. 

즉,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신을 인정하고 

자기자신에 대해 정직해 지는것이 

'자유'를 향한 첫걸음이다. 

한걸음 나아가 이러한 카르마의 작동원리 자체가 

자신의 영혼의 성숙,

곧 진화를 위한 본인의 선택이요 설계임을 알게되면 문제는 또 달라진다. 

결국 카르마란 것도 '성장을 위한 과정이요 선택인 것'이다. 

의식이라는 불멸의 영혼의 에너지는 경험을 통해 무한히 확장해 나간다. 
그 경험을 위한 수단이 곧 카르마(업)의 작용인 것이다. 

우주에 이 법칙이 없었더라면 

아마 우리 영혼은 성장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과연 무엇을 통해 경험이라는 진지하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겠는가! 

선과 악, 그밖의 모든 관념과 사고, 행위는 반작용을 수반한다. 

자신의 행위와 관념에서 진정 자유로울때 

비로소 우리는 인과의 법칙(카르마)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재 자신의 마음의 상태(의식수준), 행동 하나하나에 걸림이 있는지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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