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영혼이 전해주는 이야기-자성의 집

AOSS모임을 친구들과 함께..하며..

aossaz 2010. 4. 1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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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께서 예전....AOSS모임 첫출범때 적으셨던 글을

 

다시 올리면서....그날의 약속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는 저 푸른 망망대해에 첫발을 내디디는 심정으로
모였습니다.

어찌보면 막막하고 막연하며 또한 끝없는 이 길을 우리는 지금부터
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그러함을 알기에 오히려 우리는 그 길을 갈수 있고 또한
갈려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진실로 그러합니다.....

이미 많은 성자와 성현들이 가셨고 또한 가고있는 그 길을 좇아
우리는 갈 것입니다.

무엇이 우리들 삶과 인생에 있어 진실로 소중하고 의미있으며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상의 삶에 주저앉아 그저 맥없이 보내는 하루하루가 아니요
명예나 권력이나 재물과 같은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가 추구하는것은

종교나 학문이 아니며 그것을 넘어서
자신의 본질을 찾고 회복하여
우주의 이치와 흐름을 깨닫고 알아서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사랑과 온유함을 이웃과 나누고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과 이웃 그리고 세계가
진정한 평화의 바다에서
자유로이 헤엄쳐 나갈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역할들을 다....하는 것입니다.


우리들 내면에서 잠자고 있는 그 의식적 혼(魂)을 일깨우고 북돋우워
인간으로서 누릴수 있고 지향해야 할
최고의 목표이자 선(善)을 회복하는 것 입니다.

우리의 작은 울림들이 큰 메아리가 되어
우주의 공간에 울려퍼져 나갈것을 믿으며
그렇게 행(行)할 것입니다.



이번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친구로서 함께할 것을 약속하면서
여러분 모두의 가슴안에 따뜻하고....진실한....
자비와 사랑의 향기가 넘쳐흐르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내딛는 걸음걸음이 수많은 인류의 마음안에
사랑의 씨앗이 되어 자라나기를 기도하면서.....

꿈을 나눌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꿈을 함께 할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꿈을 이룰수 있는 마음들이 있어 희망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우리들 모두를   축 복 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2월 15일 일요일   
            
                AOSS 모임이 발족되는 날  경주 우방 동천아파트에서
 
                                 김   상  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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