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4)의 다시 태어난 의식의 상태는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는 아직 온마음을 다 수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러면 곧 그보다 더 큰 마음 즉 새로운 일(1)이 나타나게 됩니다.
4+1=5 가 되는 것이지요
보통은 여기에서 의식은 새로운 혼란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이전의 나는 그런게 아니었는데 너무 편안하고 좋았는데...
왜 또 다시 이럴까......등등....
이는 의식적으로는 분명 이전의 삼(3)의 상태보다는 확장되어있지만
일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보통의 삼(3)의 의식과 큰 차이가 없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개인의 몸과 마음의 에너지적인 상태는 분명 다른 것입니다.
즉, 삼(3)에 일(1)의 마음이 더해진 마음의 상태와
삼(3)에 이(2)가 더해진 몸의 상태가 이전의 상태와는
분명 다른것입니다.
오(5)의 상태에서 그의 몸과 마음은 새로운 일을 지향하며 움직이게 됩니다.
오(5)는 불완전하지만 또다른 일(1) 을 찾고 기다리는 준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 의 오온(五蘊)....
청각(聽覺), 후각(嗅覺), 촉각(觸覺), 미각(味覺), 시각(視覺)..... 의 오감(五感)....
이 다섯가지(5)는 삼(3)의 우주에서 느끼고 있는 것보다
더 정교하고 더 떨어진 (범위가 커진)
상태로 다가오게 됩니다.
운 삼 사 성 환 오 칠..... ( 運 三 四 成 還 五 七 ) .....
삼(3)이 움직여 다시 오(5)와 칠(7)로 돌아오게 된다....
김상욱 - 자성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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