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의 집 이야기/천부경-존재의 실상

천부경 - 구(9)

aossaz 2010. 9. 8. 17:47

 

 

 

 

 

팔(8)은 무한의식으로서 굴절이 없지만

 

여기에 우주의 의도가 작용(1)하고

 

구(9)의 우주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의도가 입력되는 과정에 하나(1)로서 팔(8)의 의식에 작용하는 바
   

8+1 = 9 가 되는 것입니다.

 

구(9)의 의식은 모든 판단과 분별 너머에 있고 사랑으로 작용합니다.

 

즉, 무판단 무조건의 사랑으로 그 에너지의 흐름으로 우주의 의도를 실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다만 이때
 
구(9)가 자신을 부정하면서 나타나는 에너지가 있으니

 

이것이 부정성의 루시퍼(Lucifer)인데 (비사랑)

 

이 음의 기운으로서 우주는 또 확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구(9)에서 머무르지 않고 또다른 변화를 향한 움직임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구(9)란 자체가 에너지로서 의식적 상태이지 완성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온 우주를 다 품고 움직이는 마음이지만 그것 자체는 실존함이 아니라

 

본(本)의 자리에서 만들어내는 환(幻)에 불과한 것이란 말이지요....


구(9)가 자신을 부정하면 그 구(9)의 상태는 지속이 되면서

 

새로운 변화 즉, 자기경험을 창조해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 구(9)가 자신을 온전히 인정해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처럼 하나(1)란 것은 본(本)의 자기표현으로 무한한 변화와 이치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일 묘 연   만 왕 만 래 ( 一 妙 衍   萬  往  萬  來 ) .....

 

 

 

 

                                                                                                                김상욱 - 자성의 집 -

                                                                                                              www.aossa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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