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10) 은 완성(完成)입니다.....
구(9)의 우주가 다시 하나(1)를 만나 완전한 우주를 이루어
나가 없어진 상태....
다시 영(0)으로 돌아간 상태....
9+1 = 10 .....
처음 일(1)이 세가지(3)의 극으로 분리되어 긴 여정을 마치고
다시 자신의 본래의 모습(0)으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모든 것은 끝이 납니다.
하지만 잘 보면 십(10) 이란 숫자에서 나타나는 의미는
처음 시작할 때의 일(01) 과는 다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영(O)에서 시작하여 완성된 십(10)은
다시 그 마지막에 영(O)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는 또다시 일(1)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것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1)에서 시작하여 수많은 변화를 거쳐 십(10)이라는 큰 완성(完成)을 이루게 되지만
그것은 또한 다하여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삼(3)으로 화(化)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 적 십 거 무 궤 화 삼 (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 ) .....
일 종 무 종 일 ( 一 終 無 終 一 ) ......
김상욱 - 자성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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