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이병기의 시조 - 별 별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서산(西山)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과 함께 나오더라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한 어느 게오 잠자코 호올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우리가 참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번잡한 것을 이겨서 맑고 투명.. 조은 글 조은 마음/그리고..또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