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누군지 헷갈린다...
혼란스럽다.
내가 알고 있던 나와 떨어져 있는 것 같다.
편안하다...무감각하기도 하다...
머~엉하다.....
그런데도 일을 하는 거 보면 의아하다.
아니 그냥 일이 되어진다는 것이 맞다..
나는 무엇일까?....나는 누구일까?
가끔씩 몸으로 오는 전율....
가끔 마음으로 오는 긴장...이
내가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내 속에 있지만 나와 떨어져 있다.
세상 속에 있지만..세상과도 떨어져 있다.
마지막 남은 저항은...나일까 세상일까?
있는데 없다...없는데 있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냐"는....노짱의 말이 생각난다.
그리고...
모든것은 의식이 스스로 지어내는 것일 뿐이다.
자신을 경험하기 위해서......
는 스승님의 글귀가 생각난다...
스승님의 글 중 일부를 올려본다.
자신이 그렇게 믿고 있는것이 그에게는 참이다
부분을 참이라 믿으면 부분을 볼 것이요
자신을 참이라 믿으면 언젠가는 진리를 볼 것이라....
제 안에 님은 말씀하십니다
언제라도 너가 너 이거든 잊지말고
나를 돌아보라.... 고...
그 어느 누구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자신 스스로를 등불삼아 진리의 길을 가셔야 합니다.
우주의 다차원의 에너지가 쏟아져 내려오는 지금의 시대에 오직 자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때 비로소 님의 목소리를 듣고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우주의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영화 밖의 존재는 그렇게 한편의 드라마를 지금 이순간도
재미있고 신나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 천상천하 유아독존 "
" 나는 유일자이니 나의 밖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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