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영혼이 전해주는 이야기-자성의 집

진정한 스승..."이런 자를 보았는가?"

aossaz 2010. 7. 22. 21:54

진정한 스승

 

진정한 스승은 당신을 친구로 대할 것입니다.

 

스승은 오직 각자의 맑은 마음 안에 있기에........

 

출처 : http://cafe.daum.net/SecretMaster/7hii/896

 

 

 <고려시대 "거울" 동경>

 

 

 

2006년 자성의 집에서 리버스코스를 마치셨던 '사랑'님께서 10월 25일 올리셨던 글입니다.

 

 

 

"이런 자를 보았는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괴로움이나 걱정이란 찾아 볼 수가 없는자...

 

 

 

포기에서 온 무기력한 냉정한 삶이 아니라 

모든 것에서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 행복한 자... 

 

 

 

딱딱하게 굳어진 신념의 응고 덩어리가 아니라

물처럼 모든 것을 받아 들이고 수용하고 함께 노는 자...

 

 

 

몸은 남이 백보 갈 때 열보를 못 가지만

마음은 한번의 흔들림도 없이 고요한 자...

 

 

 

삶이 행복을 얻기 위한 투쟁 과정이 아니라

행복 가운데서 그저 즐기는 놀이가 된 자  ....

 

 

 

괴로움과 걱정이 없기에

타인에게 괴로움과 걱정을 나누어 줄 수가 없는 자...

 

 

 

행복의 조건이 하나도 없는 체 행복하기에 

누구에게나 희망 밖에 나누어 줄 것이 없는 자....

 

 

 

인간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 위엄있는 영웅이 아니라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귀여운 친구 같기만 한 자 ....

 

 

 

아름답고 우아한 말을 한 마디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 삶 자체가 아름답고 우아한 자...... 

 

 

 

체구가 작아도

그의 삶과 내면은 태산보다도 큰자 ..........

 

 

 

괴로움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해서가 아니라

뼈를 깍는 절망의 고통을 수도 없이 격어 본 자....

 

 

 

그래서 이제는 고통 너머에 우뚝 서 있기에

고통이 다가올 수도 없는 자 .....

 

 

 

더 이상 갈 곳이 없기에

그냥 거기에 조용히 머물러 놀고 있는 자 .....


 

이런 자를 보았는가?

 

 

 

 

 

그래서.........'나'로서 있게 된 자.....

 

                                   사랑과 하나된.... 자...

 

.

.........누구 생각나는 사람 없쑤?...............난가?...ㅎㅋㅋ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