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스승
진정한 스승은 당신을 친구로 대할 것입니다.
스승은 오직 각자의 맑은 마음 안에 있기에........
출처 : http://cafe.daum.net/SecretMaster/7hii/896
<고려시대 "거울" 동경>
2006년 자성의 집에서 리버스코스를 마치셨던 '사랑'님께서 10월 25일 올리셨던 글입니다.
"이런 자를 보았는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괴로움이나 걱정이란 찾아 볼 수가 없는자...
포기에서 온 무기력한 냉정한 삶이 아니라
모든 것에서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 행복한 자...
딱딱하게 굳어진 신념의 응고 덩어리가 아니라
물처럼 모든 것을 받아 들이고 수용하고 함께 노는 자...
몸은 남이 백보 갈 때 열보를 못 가지만
마음은 한번의 흔들림도 없이 고요한 자...
삶이 행복을 얻기 위한 투쟁 과정이 아니라
행복 가운데서 그저 즐기는 놀이가 된 자 ....
괴로움과 걱정이 없기에
타인에게 괴로움과 걱정을 나누어 줄 수가 없는 자...
행복의 조건이 하나도 없는 체 행복하기에
누구에게나 희망 밖에 나누어 줄 것이 없는 자....
인간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 위엄있는 영웅이 아니라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귀여운 친구 같기만 한 자 ....
아름답고 우아한 말을 한 마디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 삶 자체가 아름답고 우아한 자......
체구가 작아도
그의 삶과 내면은 태산보다도 큰자 ..........
괴로움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해서가 아니라
뼈를 깍는 절망의 고통을 수도 없이 격어 본 자....
그래서 이제는 고통 너머에 우뚝 서 있기에
고통이 다가올 수도 없는 자 .....
더 이상 갈 곳이 없기에
그냥 거기에 조용히 머물러 놀고 있는 자 .....
이런 자를 보았는가?
그래서.........'나'로서 있게 된 자.....
사랑과 하나된.... 자...
.
.........누구 생각나는 사람 없쑤?...............난가?...ㅎㅋㅋ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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