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존재 '자체'를
기뻐하고..즐거워 하는 일..
이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고
또한 해야할 일입니다..."
오늘 새벽 이 글을 올리고...
교회에 갔다.
오늘 설교의 요절은 마가복음 1장 11절이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막 1:11)"
설교에 따르면...예수님이 요한에게 첫 세례를 받았을 때...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을 때...세상에 사랑을 전하기 시작하지 않았을때
하늘이 갈라지고...비둘기가 내려오면서...하늘에서 들려온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다.
그러니까...예수가. 무엇이기 때문에...무엇을 했기 때문에...그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아기가 태어났을때........무조건 그 아이를 보고...기뻐하는 부모의 마음처럼...
그냥......그 '존재 자체'를 기뻐하는 것이라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목사님이 풀어나갔다.
오늘 새벽 올린 글과.... 오늘 아침 설교글의 의미가 비슷하여 그 말을 들을 때 전율이 왔다....
우리 각자가 그냥 '있기'에....그대 있으매....
그 존재 자체와 그 삶을 기뻐했으면 싶다....
오늘 예배 시작 전에... 함께 불렀던 찬송가 가사를 함께 올려본다.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하는 말일세
믿는 맘으로 주께 가오니 나를 영접하소서
주여 넓으신 은혜 베푸사 나를 받아주시고
나의 품은 뜻 주의 뜻같이 되게 하여주소서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어찌 아니 기쁠까
주의 얼굴을 항상 뵈오니 더욱 친근합니다
우리 구주의 넓은 사랑을 측량할 자 없으며
주가 주시는 참된 기쁨도 헤아릴 수 없도다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의 흘린 보배피로써 나를 정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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