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영혼이 전해주는 이야기-자성의 집

아프고 힘이 듭니다...

aossaz 2015. 6. 17. 14:17

 

 

지치고... 힘들고... 화나고... 외롭고... 

고통스럽습니다 

  

사회적 상황이... 

사람과의 관계가... 

다름의 차이가... 

현실을 살아야하는 하루의 무게가... 

  

과거가 한짐 

현실이 한짐 

그래도 살아가야하는 미래가 또 한짐 

이렇게 벅차고 무겁습니다 

우리모두에게 있어 삶이라는 무게가 말이지요 

  

이기와 아집으로 무장된 인간성의 상실 

점점 사람다운 온기를 잃어가는 사회 

거칠고 파괴적인 집단적 광기 앞에서 

자신은 점점 작아지고 초라해져만 갑니다 

  

하지만 아무리 냉엄하고 뒤틀리고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라도 

결국 감당해야하는건 자신이라는 부정할수 없는 사실앞에서 

  

매서운 겨울바람에 옷깃을 여미듯이 

자신의 마음을 추스려야 할 것입니다 

  

비교하는 마음, 무시하는 마음, 바꾸고자하는 마음 

다름을 인정할수 없는 자신의 옹졸함 

감성에 젖은 자기합리화 

자신의 신념에 기초한 집착이나 오류 

의식의 확장이 가져오는 상대적 우월감...등등 

  

지금 자신은 그러한 내면의 모습을 어쩌면 세상과 현실이라는 

거울을 통해 비추어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가지로 참 힘든 시대를 살고있는 때 입니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내면의 성숙을 더욱 다져갈수 있는 

더없는 기회이자 축복이기도 합니다 

  

사랑합니다... 

변함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