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강하게 때론 약하게
함부로 부는 바람인 줄 알아도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바람은 용케 찾아간다.
바람길은 사통팔달(四通八達)이다.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는데
바람은 바람길을 간다.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 천상병 -
'조은 글 조은 마음 > 그리고..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인..페르조나.. (0) | 2010.08.09 |
---|---|
오스카 와일드...런던의 안개... (0) | 2010.08.09 |
깨달았다는 것도 놓고, 가르침에서도 자유로워져라.. (0) | 2010.07.27 |
거울...나의 스승 (0) | 2010.07.22 |
영화 <천상의 말씀>에 나온 9가지 통찰.. (0) | 2010.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