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 글 조은 마음/붓다의 향기

육조 혜능의 게송...

aossaz 2010. 8. 16. 13:09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라...."고 했던..

 

혜능선사의 깨달음의 게송입니다.

 

심리학을 공부하면서...방법론 등...방편과..실증과학에 치우치던 대학원생시절..

 

제 숨구멍을 터준... 선사였죠...^^

 

 

육조 혜능이 오조 홍인에게 전법게를 물려받게 되는 유명한 게송이죠.

 

 

 

 

 

 

혜능은 게송으로 말하였다.

“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
밝은 거울 또한 받침대가 없네.
부처의 성품은 항상 깨끗하거니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가 있으리오.”

또 게송으로 말하였다.

“마음은 보리의 나무요
몸은 밝은 거울의 받침대라
밝은 거울은 본래 깨끗하거니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가 있으리오.”

당시.... 홍인의 수제자일거라고...세인들의 관심을 받았던....신수에 대한 답글이었죠.

 

신수의 글입니다...

 

 

몸은 보리의 나무요.
마음은 밝은 거울 받침대와 같으니
시시때때로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티끌과 먼지가 묻지 않게 하라

 

 

보시면...배휴가...황벽선사에게..한 질문에.."어떻게 해서 혜능이 육조가 되었는가?"...에 대한 답이 나

 

옵니다.

 

뭐가 있져.....있다고 생각하는 그놈이 있지... 그런데..그 놈조차 없으면.. 뭐가 있겠쪄..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