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깨달음의 길

자성의 집 - 리버스코스와 ABC코스 이후 경험담(10)

aossaz 2009. 7. 7. 15:05

 

 

 

‘길’의 꿈이야기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꾸었던 꿈>

 

- 꿈 에피소드# 01

 

꿈에... 새 연구실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주변에 4명 정도의 혼체가 있더군요.

 

예전같으면.... 공격하거나...도피했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내가 다가가서... 너희도 내가 지어냈구나...미안하다...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습

 

니다.

 

그러자 말없이 모두 사라지더군요.

 

그러고나서...하늘을 보니... 둥근 푸른별이 있고...그 가운데 "C"란 글자가 있었습

 

니다.

 

그 별을 보니...내 몸이 상승하더군요...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였고...

 

3명의 노인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스승님께서 제게....목탁과 지팡이를 주시려 하기에 얼른 받았습니다.

 

목탁에는 12만원이란 가격이 써있더군요....

 

꿈이었지만...참 흐뭇했습니다....

 

- 꿈 에피소드 #02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 거의 가까이에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기중기가 있는데... 그 끝에 매달리면 최종목적지로 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는 끝이 안보이는 벼랑이었고...저는 겁이 났습니다.

 

기중기에 매달리려고 해도...잡을 곳이 마땅치 않고 떨어질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

 

다.

 

그리고 굳이 그렇게 안가도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럼 그냥 걸어 들어가자...해서...최종목적지인 어느 집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그 집에는 혜명님과 저희 어머니가 계셨죠.

 

그리고 수족관에는 대게가 여러 마리 있었습니다.

 

두 분께서 제게 대게 요리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대게가 무얼까?...하다가...게가 옆으로 가니까...무언가 주저하는 건가..생각도

 

들었는데...언뜻..혜명님과 저희 어머니가...대게 요리를 준비하시는 걸 보면... 좋은

 

뜻이 아닐까...하고 막연히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 꿈 에피소드 #03

 

단기해결치료 상담전문가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자격증은 ...고급스런 붉은 벨벳커버에....안의 내용을 보니...

 

성경구절과 불경구절(선시?) 등이 적혀 있더군요.

 

"어 이거 괜찮네...~" 란 생각을 합니다.

 

건물에 있는 전광판에도 성경구절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구체적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네 몸과 네 마음과 네 영혼을 바쳐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구절이었던 것

 

같고..

 

불경구절은...느낌으로는...금강경구절이었거나...선시

 

대나무 그림자 마당을 쓸어도

 

먼지하나 일지 않고....

 

밝은 달빛...물밑을 뚫어도..

 

그 위에 흔적조차 없네~?)였던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제 느낌입니다만....

 

며칠 전 스승님 자동차의 Trans-Mission(동력전달장치)이 나갔다고 하시네요.

 

엔진의 힘을... 바퀴에 전해 움직이게 하는 장치죠..

 

Misson은 사명이란 뜻이 있고... Trans는 옮기다..전하다..변화하다는 뜻이 있는데..

 

우연히 고장나서 새것으로 교체하신 것 같지는 않다는 막연한 느낌이 듭니다.

 

(써놓고 보니...소설같네요...^^....제가 사기꾼기질이 있어 갖다 붙이기를 잘합니다..^^;)

 

 

- 꿈 에피소드 #04

 

중요한 꿈이 있을 때...대게...제게는 지하철...기차....지하통로...건물..방...엘리베이

 

터 등이 자주 나옵니다.

 

예전에 리버스할때...4일째 되는 날...'나를 죽이기'프로그램을 하면서...

 

그때... 죽이는 나와 죽는 나를 알게 되었죠.

 

그 바로 전날 꿈에... 4개 빌딩이 결합된 건물로 들어가 중앙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손에는 "Power of Now"란 책이 있었죠...(그때 저는 그 책이 뭔지 잘 몰랐고..

 

단지 제 매제가 갖고 있는 걸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타서...몇층이더라...9층이었나?...그런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근데....요 며칠전...

 

다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저는 4층을 눌렀습니다.

 

근데...20층을 넘어가더군요...21층인지...27층인지..

 

기억은 안 납니다...단지 최고층이었다는 사실만..기억나네요.

 

높은 곳이라..좀 겁이 나더군요..

 

문득...전에도 꿈에...똑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좀 짜증이 났습니다.... "이 놈의 엘리베이터 왜 또 이래?"

 

엘리베이터는 계속 그 층에 머물러 있었고...

 

엘리베이터 밖으로는 어떤 인부가 작업하기 위해

 

옥상문으로 나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깼습니다.

 

 

- 꿈 에피소드 #05

 

오늘은... 의식상승..과 관련된 꿈을 꾸었습니다.

 

요즘 내게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이 주어진다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날을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곤 했는데...

 

그래서 그랬나 봅니다.

 

꿈속에 어떤 지혜로운 자가... 제게 말하길...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보다..

 

8, 9, 0이란 숫자를 가리키며

 

네 영혼의 의식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늘 힘과 의지처가 되어주시는 스승님~...사랑합니다...^^&

 

 

 

<6월 6일 꾸었던 꿈>

 

그리고...아이들...외할머니..에미하고...외출간 사이...

 

저는 잠시 잠을 청했는데....

 

꿈에....저는 KTX를 타기 위해... 선로위 육교위를 걷다가...

 

어느 gate 내려가야 할지 몰라... 한 여자분에게 물었는데.."자기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오른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자마자...KTX는 바로..문이 닫히고...떠났죠...

 

근데 이상한 건...분명 기차표에... 4시(3시?) 43분 차로 적혀 있었는데...

 

기차가 떠난겁니다.

 

분명...아직 시간이 안됐었죠.

 

이상해서...마침 옆에...철도직원이 있길래...물어보니...

 

"기차에 있는 Time Schedule장치가 고장났나?" 혼잣말을 하고..우물쭈물하더니..

 

"아 손님이 탈 기차는 바로 옆 플랫폼에 있네요...."

 

그래서 안심을 하고...그 기차를 탔습니다.

 

타보니...바로...표에 적힌...6호차...6번좌석이 있는 칸이더군요.

 

그런데... 제 좌석을 보니...외국인 여성 둘이 앉아 있는데...(처음에는 분명 남녀로

 

봤는데..자세히 보니 두 여자더군요) 레즈비언인지...둘이 키스와...스킨십을 하고 있

 

네요.

 

그리고 주변에는 할머니들이 계셨는데...그들과 재미있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죠.

 

저는....외국여성에게 다가가서(신기하게 다가가니..두 여성이 하나로 합쳐지더군요)

 

...."Your seat?"(당신 자리인가요?- 꿈엔 영어되네요..ㅎㅎㅎ)

 

했더니... 미안하다고 비켜주겠다고 하고...볼펜을 잠시 빌려달라기에..빌려주니..

 

무언가 적더군요...그리고 볼펜을 다시 받았고... 기다리면서.. 잠이 깼습니다.

 

 

<6월 7일 꾸었던 꿈>

 

스승님...요즘...꿈대박나네요...^^....

 

어제 학교연구실에서 밤샘 논문작업하고...아침 6시가 되어 눈을 붙였는데...

 

스승님께서...또 꿈에 나타났셨습니다..(2번째네요...아예...이젠 고정출연료를..ㅎㅎㅎ)

 

제가 얼마전..

 

오른팔이 약간 삐끗해서 손목을 완전히 접기가 어려웠는데...(실제로도...꿈에서도)

 

스승님께서 보시더니..... '삐걱' 소리가 나는 걸 보니 생각보다 많이 다쳤네..하시면

 

서..

 

저를 안고....계속 빙글빙글~....원을 그리며 돌았습니다. 좋더군요..ㅎㅎㅎ

 

깨고나니...오른팔손목이 완전히 접히네요.....허~ 참나

 

그리고 윗글에...저항없이 논문쓰게 해주세요...라고..어리광을 떨었는데...

 

정말 밤새 저항없이...거의 논문을 완성해버렸네요...오히려 재미를 느꼈고...

 

스승님....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7월 7일 꾸었던 꿈>

 

어제 꿈에....

 

자성의 집에 있는데...

 

자갈마당에 글씨가 크게 써져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영어로...ㅋㅋㅋ

 

번역이 되네요...

 

"지금 여기 존재하게 된 이유는 곧 알게 되리라...." 였습니다.

 

존재는 ...What it is...로 표현되어 있었고...

 

'곧'은...문장 맨 앞에...Sooner or later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문득 '곧'에도 여러 표현이 있는데... 왜 하필..저 표현일까..생각해보았습니다.

 

직역을 해보니

 

처음과 끝...'더 이전 또는 더 나중'이라는 모순된 의미를 담고 있더군요.

 

하긴...(저번 꿈속에..)타임스케줄이 망가졌으니...

 

 

어쨌든...자성의 집마당에 저렇게 글씨가 써져 있는 걸 보니..

 

그저 흐뭇하고....평화로운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그저 감사하고...그저 사랑할 뿐...

 

요즘은...상대방에게 감사하다...사랑하다는 표현이 잘 안 나옵니다.

 

이젠 너무 당연한 거라 느끼는 듯 싶기도 합니다.

 

그저 바라보며 웃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