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깨달음의 길

9번째 빛의 띠와 거울의 꿈...

aossaz 2011. 7. 21. 00:58

5월 16일 무렵에 보았던 빛의 띠와 거울의 꿈입니다.

 

 

 

 

오랜만에 빛의 띠를 보았습니다.

하나 하나 기록한 것을 보니.....9번째인가 봅니다.

토요일 학교행사를 마치고 연구실로 가는데 보입니다.

8번째 이후 오랜만인듯 합니다...^^



요즘 잠시 마음이 조금 무거웠습니다.

의식의 강은.........바다로 흘러가는데...

나도 모르게 

'나'란 생각의 돌을 던져....

마음의 소용돌이를 일으키지만....

그때마다 스승님의 글을 보며.....

소의 끝으로 벗어나  강물따라 다시 흘러갑니다....

오늘도 출근하면서 이번 4월에 해주신 마음강좌내용을 읽고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제겐 스승의 날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매순간이 그날이니까요...^^



오늘은 꿈에...

어느 텅빈 교실에 들어갑니다.

교실 창가 한켠에 거울이 놓여있습니다.

(이때 꿈인 줄 압니다)

다가가 거울을 보니.... 제 모습이 잘 비추어지지 않습니다.

열심히 닦아봅니다. 그리고 다시 봐도 거울에 제 모습이 어렴풋만 비추어집니다.

그래서 "거울이 필요없구나"하며 그 거울을 깨버립니다.

그리고나니 4명의 사람이 제 옆으로 옵니다.

직감적으로 "이 네 사람이 여러 사람들의 스승의 역할을 하는 존재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 한 남자가 제게 한마디 말을 합니다. 

잘 기억했다가 오늘 자성의 집에 글을 올려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그새 잊었네요...^^; 하여튼 좋은 말씀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요즘 제 스스로 무언가 뜻있는 조그만 일을 하나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이제 더 이상 남이 만들어 놓은 세상의 꿈속에 있고 싶지 않아...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나누는 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듭니다.

물론 뚜렷이 뭐다 라고는 할 수 없는데...제 스스로 아담한 무언가를 시작하게 될 듯 합니다.

아마 윤곽이 잡히면 가장 먼저 스승님께 말씀드릴겁니다.....^^
 
아마 이 길이 진정 스승님과 우주의 끝에서 만날 마지막이자 첫방편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 마음강좌때는 적어도 1~2 친구와 함께 마음강좌에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제 기분이 벌써 들뜨네요...^^

오늘 이 5월의 시원한 바람과 햇살을 마음에 담아

스승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