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본 꿈..............
들샘출판사를 운영하는 선배(깨달음의 향기와...길을 잃은 그대에게를 출간해주었던...)가....
3개의 커다란 창고를 보여준다.
마지막 창고에는........... 책을 만들기 위한 여러 기초재료(종이 등)이 가득 쌓여 있다.
그 안으로 들어가니..............구석에...........아이들을 위한 서점이 있다.
아이들에게 무슨 책을 사줄까............이리저리 보다...
그 서점주인의 책장을 보니.................5개의 하얀 표지의 책이 있다.
뚜렷이..............'초월'이라는 책 제목이 보인다.
그 옆에는 '나가쥬나'라는 책 제목이 보인다. 나머지 책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또 옆에는 구입할 수 있는 하얀 '나가쥬나'란 책이 보인다.
어떤 글귀가 있나...........하며 그 책을 펼쳐본다....
하지만 뜻밖에 그 책에 글귀는 전혀 없고...........
책이 사진들로만 구성되어 있는데..............그 사진들에는 공통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리고 그 사진들의 군중들속에는.........모두..'하얀.빛의........존재'가 들어가 있다.
'나가쥬나............나가쥬나..............익숙한 듯 한데...
무슨 뜻일까 싶어............
궁금해하다가.................
오늘......지금.......검색을 해보니...............'용수보살'이라고 한다.
들어본 적이 있다.
용수보살을 찾아보니.....................불교의 '공', '세속제, '중도' 에 대해 이야기한 분이다.
그의 게송 하나 적어본다.......
“생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상주하지도 않고 단멸하지도 않으며,
하나도 아니고 다르지도 않으며,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는다
[不生亦不滅 不常亦不斷 不一亦不異 不來亦不去]”
왜 '나가쥬나'란 책에 글귀는 없고............
군중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만 있었을까요?...
왜... 군중이 있는 모든 곳에.......나가쥬나가 있었을까요?......
여러분은 이제 아시나요?.............
공놀이나 즐깁시다....................^^
문득.....깨달음의 향기 중................다음 글이 떠오른다....^^
“그저 모든 것 바깥에서 보고 있는데
나오고 돌아가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
그 생각이 왔다갔다 할 뿐...
지금 내가 나의 생각으로 나의 상태가 불완전하고 부족하고 미지이니
언젠가 완전해지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지금 나라는 생각으로 지금 현재 안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그 현재를 불완전으로 보고 규정짓고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
지금 이 순간 그 밖에 있으면
지금 이 순간 그 안에 내가 없으면....
모든 것은 잘 돌아가고 여여하다.....
그래 참으로 그러하다...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고 있는 그대로가 여여하다.
부처께서 이것말고 또 다른 말씀을 하셨겠는가
또 다른 말씀이 필요했겠는가
나는 다시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있다. 지금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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