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생각으로 모든 것 시작되어
그 생각이 하늘 땅 사람 세가지로 나누어지니
시작된 그것은 다함이 없어라
하늘은 하나요 땅은 둘이며 사람은 셋이라
하나가 모여 큰 십을 이루니
그것은 다시 삼으로 변한다
하늘도 땅도 사람도 하나로 되어진 우주이니
한 우주가 합하면 큰 우주가 되어진다
그 한 생각이 다시 칠 팔 구 를 만들어가니
삼과 사가 변하여 오와 칠로 돌아오는 구나
이렇게 하나의 묘한 이치는 만번을 돌고돌아
현상을 변화시켜나가도
본래 아무것도 없는 그 이치는 변함이 없어라
큰 기운은 항상 빛이되어 뻗어 나가니
사람 안에 하늘과 땅과 빛이 함께 하여라
이렇게 시작된 하나는 그렇게
끝이 있으되 그것 또한 끝난것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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