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최종회의 가장 마지막 멘트가 생각나 오랜만에 글올립니다...
고해성사네요....
"이제 진짜 길이구먼..." 이 말씀을 스승님께서 해주셨을때...
저도 모르게 그만 우주만한 아상이 빚어낸 커다란 자만심에 사로 잡혔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을 최근에 겪으면서....
"아....아직 내가 있구나....
그리고 이 상황은....내가 남아 있음을 알려주는구나..."
"아 깨달은 내가 있는 것이 ...아니구나....그 나조차 없구나...
모두 다나임을 깨닫는 거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어제 본...미생 최종회의.....'가장 마지막 멘트'...
"다시 길이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다..."
가 가슴깊이 느껴졌습니다.
다나.....모두 다나......라...
나라나라나라...모두다나라나라...(이거이...무구정광 다라니경의 기원이 아닌지..ㅎㅎㅎ)
스승님...모든 친구들....모든 우주에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_(((*)))_
이제...모두 다 나인...그 나조차 있는가? 있는가?
유 일 무 이 일 여 공 공
이란 스승님께서 주신 말씀을 간직하며..
남은 나를 모조리...사랑으로 태워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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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댓글 5개
쭈 ~~~~ 욱 ㅎ
그림자 그래 멋있는 그림자...고맙다...늘 함께 가자...^^
손임목 네 형님 우리 모두 완생으로 갑시다...^^...미생의 사랑도 품은..
이헌재 그래 비담....자연과 사람 영원하고..새해에 더 빛나리...^^
도리 아 형님 오늘 동지군요...^^..부모님께 팥죽드셨는지 연락이라도 해야 될까봐요...^^ 팥죽 맛있게 드세요...
김상문 신명형님...^^... 문득 형님이 자성의 집에 올리신 글이 생각네요..^^.. 무슨 새에 얽힌 전설같았는데,...불사조 금시조?...하여튼...형이 그렇게 되실겁니다...^^......쭈~욱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홀연히 다 떨치고
정처없이 가노라니
풍광은 예와 달라
만물이 소연한데
해저무는 저녁노을
무심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고
시름없이 있노라.....
- 정선아리랑 중에서 -
그래 길아
그렇게 자신을 빨리 되돌아보고 인정하는것
그것이 최고의 선이며 또한
진정한 고수다
여튼 미생덕에 우리가
배우는것이 많네
미생아... 고맙데이~~
축 복 스승님...사랑합니다...늘 함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