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깨달음의 길

꿈...'여의어라'....금강경의 이상적멸분

aossaz 2014. 12. 27. 10:51

2014. 11. 17. 밴드에 올린 글..




꿈....



꿈이라기에는 생생하게...


스승님께서 오른편 옆자리에서


제가 말씀을 하셨습니다.



"길...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이제 남은 모든 것을 '여의어라'...


이 말을 명심하십시요."



'여의'란 말은...뜻대로 된다는 뜻도 있지만...


문득 생각났던 것은....이제 ..'벗어버린다'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여의는 것'에 대해 찾아보니 


금강경구절이 나오더군요.


예전 스승님을 만나기 직전까지... 10여년을 매일같이 소리내어 독송했던


금강경....


그 중 14 이상적멸분에 여읜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금강경 구절이 옛 길벗을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가웠습니다..



"일체의 모든 상(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여의는 것이 적멸"이라는....



그리고 그때는... 의도적으로 해석을 보지 않고 원문만을 소리내어 읽었는데...


이제 그 해석을 보니...그 뜻이.... 이해되고...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마치...옛친구의 더 깊은 마음을 안 것처럼...


점점..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늘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_(((*)))_




<금강경 14 이상적멸분 중에서...>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이 경전을 듣고, 믿고 알고서 받아 지니기는 별로 어려울 것이 없사오나 


만약 내세의 오백년 후에 어떤 중생이 이 경을 얻어듣고, 믿어 알고 받아 지닌다면 


이 사람은 곧 제일 희유한 사람이 될 것이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아상(나라는 생각)이 없고, 인상(남이라는 생각)도 없으며, 


중생상(중생이라는 생각), 수자상(목숨이 유한하다는 생각)도 없기 때문이옵니다. 


무슨 까닭이냐 하면 이는 아상이 곧 상이 아니며, 인상, 중생상, 수자상도 상이 아니기 때문이옵니다. 


왜냐하면 일체의 모든 상을 여읜 자를 곧 부처님이라 부르기 때문이옵니다.]



문득 스승님께서 가끔...흥날때...읊으셨던..춘향가 구절이 생각납니다.


"이~리 오너라...벗고 노올~자...~^^"


축 복

아주 기냥 
껍데기 까정 벗겨부러
할 말 없 음 ^^

김윤주

축 복 _(((*)))_ 세상에 저혼자있는듯 문득 놀랍니다..^^

김상문

아~~~

그림자

김윤주 형님 멋져요^^*
모두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겁게 화이팅~~~

그림자

김상문 형님~
기가 팍팍~ 아시죠~~~^^

10 양주미 (가얼)

_()_

김윤주
이경윤

축 복

유  일  무  이     하니

일  여  공  공     이라

김윤주

축 복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