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좋구나~ 란 제목으로 자성의 집 나눔공간에 2008년 7월 10일 있었던 경험담입니다.
선생님...혜명님..그리고 자성의 집 식구들 안녕하시죠?
더운 여름 복날을...두려워하는...저 개다리입니다.
오늘 지하철타고 학교오면서
깨달음의 향기 글 2개 정도 읽고 있는데
...아랫부분에 무언가 강한 기운이 느껴지더군요..
시간이 가면서 점점 위로 올라오더니...가슴에 머무르네요..
그래서...걸어가면서..좀 더 올리니...목과 입까지 올라오네요.
학교건물 앞 잔디밭에...가부좌하고 앉아...눈감고 있으니...
인중을 지나 정수리로 올라가네요...
(10여녀전..춘천가는 새벽기차안에서 명상하면서...보았던...
뱀이 또아리틀었다가 계속 위로 올라가고..연꽃이 계속
피어났던 모습을 볼 때와...기분이 비슷했습니다)
이번엔...그냥..느끼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냥 좋네요~...
머리위로 햇빛이 들려고하니..어느덧 구름이 가리고..바람이 오네요.
에고가 장난치는 거 보면서...
무심으로 들어가기에...축복도하고...창조도 해봤네요.
그리고 선생님께서...제게 주셨던...글을 족자에 넣어 연구실에 두고
늘 보고 있습니다.
큰 소리내어 오늘도 읽고 웃었습니다...^^&
저희 학생이 와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거기에도 나오네요..
"좋구나...그냥 좋구나"...ㅎㅎㅎㅎ
* 이젠 복날에는 숨지말고 개다리를..
그냥 내던져야 할지 싶어요...선생님^^
늘~...늘~ 감사드리고 축복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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