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스승님께서 쓰신 책을 내가 읽고 있다....
마지막 장을 펼치니...
왼쪽 페이지에..........사진이 있다.
그 사진 속에는....
이미 거칠고...황폐해진.... 짙은 잿빛 땅이 있다...
그런데...거기에...........'하와이안 러브(하와이인의 사랑)'
(다른 말로..플루메리아라고 하고...저희 집에서 지금도 키우고 있죠....)
'푸르고....신선한....새 잎 하나'가 돋아나 있다.
하와이안 러브....(보통... 남방의 여인이 춤을 출때..머리에 꽂는 꽃이죠...)
하와이안 러브의 새 잎.......
마지막 장의 오른편에는.........스승님께서 쓰신 글이....있는데....
'인류의... 다가 올...변화....그리고..그 안의 사랑과...희망....'에 대해 쓰신 글이다.
"다....괜찮다"...는 요지의 내용이었다........
그런데.....글이 마무리가 안 되어 있더
더 글이 있을 듯 해서..........그 마지막 장을 넘기니....
그냥....아무 내용없는 표지일 뿐이고...방금 본....그 페이지가 마지막 페이지이다.
나는 조용히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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